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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aract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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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현직 대표님, 황미연 실장님.<br /> <br /> 이번에 신혼여행 다녀온 박현욱입니다.<br /> <br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9일간의 신혼여행 기간동안 많은 추억들을 어떻게 정리하여 <br /> <br /> 후기를 남겨야 할지 참 고민이 되더군요.<br /> <br /> 한국에 도착한지 일주일되었는데 그동안 고민고민 하다가 후기를 올린다는 핑계부터 대야 할 것 같네요 ^^;;<br /> <br /> 그럼 후기 들어갑니다..<br /> <br /> 저희 부부는 8박 9일의 일정으로 짐바브웨, 보츠와나, 남아공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신랑입니다.)<br /> <br /> 지인들에게 코끼리 보러 아프리카로 신혼여행을 간다고 얘기했을 때 부터 저는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렸습니다.<br /> <br /> 지인들은 하나같이 '아니, 누가 신혼여행을 아프리카로 가나?','그냥 동남아 어디나 가서 쉬다와라'<br /> <br /> '거짓말 하지 마라, 코끼리는 태국에도 있던데?', 심지어 '에버랜드에도 초식 싸파리가 있는데~?'<br /> <br /> 등등..거의 믿지 않는 분위기 였습니다.<br /> <br /> 게다가 국내 여행사가 아닌 남아공 현지 여행사라는 말에 의심 많으신 우리 한국인들께서는<br /> <br /> '요즘 현지에 여행사 두고 사기치고 돈 떼어먹는다더라' 라고 우려하시는 분들고 계셨습니다.<br /> <br /> 하지만 사이트와 까페에 있는 많은 후기와 사진들을 보고 아프리카 가자고에 대한 믿음 하나로 <br /> <br /> 결혼식 날과 신혼여행가는 그 순간을 기다렸습니다.<br /> <br /> 그러나 순조롭게만 생각되었던 신혼여행의 시작과는 달리 바쁜 예식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순간부터<br /> <br /> 난관에 부딪혔습니다...저희 부부는 천안발 김포공항 경유,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탔는데.....<br /> <br /> 막차였던 버스부터 20분 연착이 되었고..설상가상으로 여의도에서 아름다운(저희 부부에게는 원망스러운)<br /> <br /> 불꽃놀이 축제를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br /> <br /> 천안에서 김포공항을 가기 위해서는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 올림픽대로를 타고 가야 합니다...<br /> <br /> 친절하게도 서울시에서는 불꽃놀이를 위해 여의도 부근 도로는 통제를 해 주셨고 상습 정체구간인<br /> <br /> 양재 - 서초 구간은 역시나 상습정체구간의 위용을 드러내셨지요...<br /> <br /> 시시각각 다가오는 수속마감 시간은 신혼부부의 신혼여행 꿈을 짓밟고 있는듯 했습니다..<br /> <br /> 아..그래도 세상은 간절한 신혼 부부의 꿈을 버리지않았더군요. 반포대교, 동작대교에서 무너지려 하던 꿈은<br /> <br /> 한강대교, 한강철교 밑을 지나고 여의도가 보이기 시작하면서부터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br /> <br /> 고생끝에 다다른 김포공항에서의 시각은 밤 10시 15분, (참고로 저희 비행기 출발 시간은 밤 11시 55분,<br /> <br /> 수속 마감시간은 10시 50분이었습니다.) 김포공항을 출발하면서 버스 기사님과 신혼부부의 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br /> <br /> 저 : "기사님, 저희 신혼여행이고 여태까지 번 돈 싹 다 올인었어유..ㅠㅠ 인천공항 가면 몇시쯤 될까유?"<br /> <br /> 기사님 " "아..이노무 서울시는 왜 지들 축제하면서 길을 막아갖고 열심히 일하고 여행가시는 지방분들에게 피해를<br /> <br /> 주는지 모르것네유, 몇시 비행기에 몇시까지 수속하셔야 되나유?"<br /> <br /> 저 : "11시 55분 비행기고 적어도 10시 45분까지는 가야될듯 해요..ㅠㅠ"<br /> <br /> 기사님 : "손님 항공사가 어딘데요?"<br /> <br /> 저 : "에미레이트 항공이요 ㅠㅠ"<br /> <br /> 기사님 : "........아, 그럼 9번이네!! 지가 여태까지 근 15년 운행했는디 한번 최고로 달려볼께유!! 꽉 잡으셔유!!"<br /> <br /> 저 : '사랑합니다 기사님 ㅠㅠ'<br /> <br /> 버스는 힘차게 김포공항을 빠져나와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조바심에 저도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켰습니다.<br /> <br /> 버스는 속도를 붙입니다..80km, 90km, 100km, 110km....헉? 120km 130km..!!<br /> <br /> 기사님 과속카메라도 못본체 하십니다...저 앞에 영종대교가 보입니다.<br /> <br /> 영종대교에서는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철도 막차가 나란히 진입하고 있었습니다.<br /> <br /> 제 기억으로 저 막차인 전철은 10시 50분쯤 도착하는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br /> <br /> 순간 그 전철을 추월하여 우리 기사님이 인천공항 9번에 내려주신 그 시간은 10시 43분.....<br /> <br /> 저희 부부는 가느다란 희망의 빛을 따라 점점 커져가는 희망의 빛으로 내달렸습니다.<br /> <br /> 저 : (뒤도 안돌아보고) "기사님 감사합니다!!!ㅠㅠ"<br /> <br /> 기사님 : "잘 다녀오시고 행복하셔유!!"<br /> <br /> 승객들 : (휘파람을 불어가며) "화이팅!! 고고!! 서둘러요!!"<br /> <br /> 모든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타는 순간, 우리 부부의 싸늘했던 분위기는 금방 반전되었습니다. (헤벌쭉~)<br /> <br /> 계속 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에 이렇게 고생을 해서 그런지 정말 즐겁게, 행복하게 여행하였습니다.<br /> <br /> 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대한항공 광고에서 보던 BOEING A380을 탔습니다..) 영화도 실컷보고 한잠 푹 자고 나니<br /> <br /> 새벽동이 트기전의 두바이 공항에 도착하더군요. 환승 체류시간은 5시간정도 되어 면세점 쇼핑도 하고 식사도<br /> <br /> 했습니다.<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904840893_hw20281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쇼핑도 하고</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1589590053_hw20282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식사도 하고...(아 좀 추한사진인데 다행히 흐리게 나왔군요..잘 찍었어, 각시님..ㅋㅋ)<br /> <br /> 그리고 나서 또 긴긴 시간 요하네스버그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br /> <br /> 비행기에서 바라본 아프리카 대륙은 그냥 할말이 없을 정도로 넓고 넓었습니다.</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1725486064_hw20283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아 이런세상도 있구나, 하고 감탄을 하고 있으니 9시간여의 시간이 흘러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하였습니다.<br /> <br /> 친절한(?) 현지인의 호텔 셔틀버스 승차장 안내로 저희는 50XX를 요구하는 현지인에게 20달러만 주고 <br /> <br /> 호텔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나중에 케이프타운에서 이현직 대표님께 듣고보니 50XX를 달라고 하는 <br /> <br /> 현지인의 말이 dollor가 아니고 현지 통화단위인 랜드라는것을 알고 땅을쳤습니다....ㅠㅠ<br /> <br /> 그 현지인...그날 술을 신나게 사먹었겠군요..ㅠㅠ 남아공 정부에 미안합니다..<br /> <br /> (이것도 나중에 안 내용이지만 남아공은 Homeless들이 많은데 대부분이 알콜 중독자라서 남아공정부에서는 <br /> <br /> 동냥을 돈으로 주면 거지들이 전부 술을 사먹으니 차라리 식당에서 남은음식 싸서 주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br /> <br /> 그렇게 호텔에 도착하여 하루를 쉬고 빅토리아폭포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br /> <br /> 시련은 빅토리아폭포 공항에서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br /> <br /> 우리나라로 치면 간이역 같이 아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빅토리아폭포 공항은 시골 공항이라 수속 처리속도가<br /> <br /> 느리다는걸 황미연 실장님의 조언때문에 알고 있었지만 '늦어도 얼마나 늦겠어' 하고 가볍게 생각한게 <br /> <br /> 화근이었습니다...비행기에서 서둘러 내려서 수속 여행객 그룹의 중간쯤에 끼어있던 저희는 마침 비행기 안에<br /> <br /> 분실물이 있음을 깨닫고 비행기로 돌아가 분실물을 다시 찾은다음 수속대기줄로 가보니 맨 끝번이었습니다...<br /> <br /> 수속까지 걸린시간은 한시간 반....학교다닐때 선생님 말씀 안듣고 살아온게 후회되었습니다..흑흑 ㅠㅠ<br /> <br /> 수속끝에 게이트를 나오니 '아프리카 가자고' 네임카드를 들고 있는 현지인이 왜그렇게 반갑고도 미안한지...<br /> <br /> 다시 한번 고생끝에 가이드를 만나 현지 전통댄스팀과 사진을 찍고 빅토리아 폭포 구경을 하러 갔습니다.<br /> <br /> 사진몇장 올리겠습니다.</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1462262371_hw20284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다시 보고싶네요 ㅎㅎ 보는 순간 "와~ 대단하다~" 그랬는데 가이드 왈, "지금은 건기라 물이 별로 없는건데요...;;"<br /> <br /> 헉.... </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866404769_hw20285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저보다 두살 어린 잘생긴 흑인 가이드..참 착해요.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봤더니 이미 장가가고 아들이 네살이라고..</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395888003_hw20286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다시봐도 또 가고싶은 곳이네요..<br /> <br /> 저희 일정은 수속을 빨리하고 느긋하게 폭포를 관람한 후 잠베지강 선셋 크루즈를 즐길 예정이었거든요..<br /> <br /> 그러나 공항 입국 수속 때문에 잡아먹힌 한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멋진 빅토리아 폭포관람 시간을 단축시켰습니다..<br /> <br /> 서둘러 잠베지강 크루즈 선착장으로 간 저희는 크루즈를 탔을때 정겨운 말소리를 들었습니다.<br /> <br /> 저희가 배에 오르는 순간 누군가가 한국어로 "어? 한국분들이시네?" 라고 말했고<br /> <br /> 그 앞에는 스무명 남짓한 비구니스님들께서 앉아계셨습니다.<br /> <br /> 반가운 우리나라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무한제공되는 주류 및 음료를 마시고</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1819858620_hw20287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안주를 먹으며</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714880750_hw20288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잔잔한 잠베지 강도 구경하고</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223206626_hw20289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유유히 헤엄치는 하마들과</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965020131_hw202810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코끼리들을 보고 있으니</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1032159835_hw202811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어느새 강의 서쪽으로 태양이 지고 있었습니다.<br /> <br /> 아쉬운 시간을 뒤로 하고 스님들과 인사를 나눈 뒤, 호텔로 와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br /> <br /> 저녁식사 도중에 낮에 공항에서 본 민속춤 팀이 와서 공연을 하더라구요?<br /> <br /> 재미있다~하고 구경하고 있으니 댄서중 한명이 제게 와서 지팡이를 쥐어주고.....</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1443922942_hw202812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숫기없고 조신한 저를 이렇게 만들어버렸습니다.........(실은 정말 신났습니다..ㅋㅋ)<br /> <br /> 이렇게 짐바브웨에서의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호텔에서 쉬었습니다..^^<br /> <br /> 아..글을 쓰다보니 어느새 퇴근시간이 되어버렸군요, 오늘은 여기서 끊고 내일 다시 2부를 올리겠습니다!<br /> <br /> 몇부 까지 쓰게 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br /> </div>
안녕하세요, 이현직 대표님, 황미연 실장님.<br /> <br /> 이번에 신혼여행 다녀온 박현욱입니다.<br /> <br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9일간의 신혼여행 기간동안 많은 추억들을 어떻게 정리하여 <br /> <br /> 후기를 남겨야 할지 참 고민이 되더군요.<br /> <br /> 한국에 도착한지 일주일되었는데 그동안 고민고민 하다가 후기를 올린다는 핑계부터 대야 할 것 같네요 ^^;;<br /> <br /> 그럼 후기 들어갑니다..<br /> <br /> 저희 부부는 8박 9일의 일정으로 짐바브웨, 보츠와나, 남아공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신랑입니다.)<br /> <br /> 지인들에게 코끼리 보러 아프리카로 신혼여행을 간다고 얘기했을 때 부터 저는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렸습니다.<br /> <br /> 지인들은 하나같이 '아니, 누가 신혼여행을 아프리카로 가나?','그냥 동남아 어디나 가서 쉬다와라'<br /> <br /> '거짓말 하지 마라, 코끼리는 태국에도 있던데?', 심지어 '에버랜드에도 초식 싸파리가 있는데~?'<br /> <br /> 등등..거의 믿지 않는 분위기 였습니다.<br /> <br /> 게다가 국내 여행사가 아닌 남아공 현지 여행사라는 말에 의심 많으신 우리 한국인들께서는<br /> <br /> '요즘 현지에 여행사 두고 사기치고 돈 떼어먹는다더라' 라고 우려하시는 분들고 계셨습니다.<br /> <br /> 하지만 사이트와 까페에 있는 많은 후기와 사진들을 보고 아프리카 가자고에 대한 믿음 하나로 <br /> <br /> 결혼식 날과 신혼여행가는 그 순간을 기다렸습니다.<br /> <br /> 그러나 순조롭게만 생각되었던 신혼여행의 시작과는 달리 바쁜 예식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순간부터<br /> <br /> 난관에 부딪혔습니다...저희 부부는 천안발 김포공항 경유,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탔는데.....<br /> <br /> 막차였던 버스부터 20분 연착이 되었고..설상가상으로 여의도에서 아름다운(저희 부부에게는 원망스러운)<br /> <br /> 불꽃놀이 축제를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br /> <br /> 천안에서 김포공항을 가기 위해서는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 올림픽대로를 타고 가야 합니다...<br /> <br /> 친절하게도 서울시에서는 불꽃놀이를 위해 여의도 부근 도로는 통제를 해 주셨고 상습 정체구간인<br /> <br /> 양재 - 서초 구간은 역시나 상습정체구간의 위용을 드러내셨지요...<br /> <br /> 시시각각 다가오는 수속마감 시간은 신혼부부의 신혼여행 꿈을 짓밟고 있는듯 했습니다..<br /> <br /> 아..그래도 세상은 간절한 신혼 부부의 꿈을 버리지않았더군요. 반포대교, 동작대교에서 무너지려 하던 꿈은<br /> <br /> 한강대교, 한강철교 밑을 지나고 여의도가 보이기 시작하면서부터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br /> <br /> 고생끝에 다다른 김포공항에서의 시각은 밤 10시 15분, (참고로 저희 비행기 출발 시간은 밤 11시 55분,<br /> <br /> 수속 마감시간은 10시 50분이었습니다.) 김포공항을 출발하면서 버스 기사님과 신혼부부의 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br /> <br /> 저 : "기사님, 저희 신혼여행이고 여태까지 번 돈 싹 다 올인었어유..ㅠㅠ 인천공항 가면 몇시쯤 될까유?"<br /> <br /> 기사님 " "아..이노무 서울시는 왜 지들 축제하면서 길을 막아갖고 열심히 일하고 여행가시는 지방분들에게 피해를<br /> <br /> 주는지 모르것네유, 몇시 비행기에 몇시까지 수속하셔야 되나유?"<br /> <br /> 저 : "11시 55분 비행기고 적어도 10시 45분까지는 가야될듯 해요..ㅠㅠ"<br /> <br /> 기사님 : "손님 항공사가 어딘데요?"<br /> <br /> 저 : "에미레이트 항공이요 ㅠㅠ"<br /> <br /> 기사님 : "........아, 그럼 9번이네!! 지가 여태까지 근 15년 운행했는디 한번 최고로 달려볼께유!! 꽉 잡으셔유!!"<br /> <br /> 저 : '사랑합니다 기사님 ㅠㅠ'<br /> <br /> 버스는 힘차게 김포공항을 빠져나와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조바심에 저도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켰습니다.<br /> <br /> 버스는 속도를 붙입니다..80km, 90km, 100km, 110km....헉? 120km 130km..!!<br /> <br /> 기사님 과속카메라도 못본체 하십니다...저 앞에 영종대교가 보입니다.<br /> <br /> 영종대교에서는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철도 막차가 나란히 진입하고 있었습니다.<br /> <br /> 제 기억으로 저 막차인 전철은 10시 50분쯤 도착하는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br /> <br /> 순간 그 전철을 추월하여 우리 기사님이 인천공항 9번에 내려주신 그 시간은 10시 43분.....<br /> <br /> 저희 부부는 가느다란 희망의 빛을 따라 점점 커져가는 희망의 빛으로 내달렸습니다.<br /> <br /> 저 : (뒤도 안돌아보고) "기사님 감사합니다!!!ㅠㅠ"<br /> <br /> 기사님 : "잘 다녀오시고 행복하셔유!!"<br /> <br /> 승객들 : (휘파람을 불어가며) "화이팅!! 고고!! 서둘러요!!"<br /> <br /> 모든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타는 순간, 우리 부부의 싸늘했던 분위기는 금방 반전되었습니다. (헤벌쭉~)<br /> <br /> 계속 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에 이렇게 고생을 해서 그런지 정말 즐겁게, 행복하게 여행하였습니다.<br /> <br /> 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대한항공 광고에서 보던 BOEING A380을 탔습니다..) 영화도 실컷보고 한잠 푹 자고 나니<br /> <br /> 새벽동이 트기전의 두바이 공항에 도착하더군요. 환승 체류시간은 5시간정도 되어 면세점 쇼핑도 하고 식사도<br /> <br /> 했습니다.<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904840893_hw20281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쇼핑도 하고</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1589590053_hw20282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식사도 하고...(아 좀 추한사진인데 다행히 흐리게 나왔군요..잘 찍었어, 각시님..ㅋㅋ)<br /> <br /> 그리고 나서 또 긴긴 시간 요하네스버그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br /> <br /> 비행기에서 바라본 아프리카 대륙은 그냥 할말이 없을 정도로 넓고 넓었습니다.</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1725486064_hw20283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아 이런세상도 있구나, 하고 감탄을 하고 있으니 9시간여의 시간이 흘러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하였습니다.<br /> <br /> 친절한(?) 현지인의 호텔 셔틀버스 승차장 안내로 저희는 50XX를 요구하는 현지인에게 20달러만 주고 <br /> <br /> 호텔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나중에 케이프타운에서 이현직 대표님께 듣고보니 50XX를 달라고 하는 <br /> <br /> 현지인의 말이 dollor가 아니고 현지 통화단위인 랜드라는것을 알고 땅을쳤습니다....ㅠㅠ<br /> <br /> 그 현지인...그날 술을 신나게 사먹었겠군요..ㅠㅠ 남아공 정부에 미안합니다..<br /> <br /> (이것도 나중에 안 내용이지만 남아공은 Homeless들이 많은데 대부분이 알콜 중독자라서 남아공정부에서는 <br /> <br /> 동냥을 돈으로 주면 거지들이 전부 술을 사먹으니 차라리 식당에서 남은음식 싸서 주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br /> <br /> 그렇게 호텔에 도착하여 하루를 쉬고 빅토리아폭포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br /> <br /> 시련은 빅토리아폭포 공항에서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br /> <br /> 우리나라로 치면 간이역 같이 아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빅토리아폭포 공항은 시골 공항이라 수속 처리속도가<br /> <br /> 느리다는걸 황미연 실장님의 조언때문에 알고 있었지만 '늦어도 얼마나 늦겠어' 하고 가볍게 생각한게 <br /> <br /> 화근이었습니다...비행기에서 서둘러 내려서 수속 여행객 그룹의 중간쯤에 끼어있던 저희는 마침 비행기 안에<br /> <br /> 분실물이 있음을 깨닫고 비행기로 돌아가 분실물을 다시 찾은다음 수속대기줄로 가보니 맨 끝번이었습니다...<br /> <br /> 수속까지 걸린시간은 한시간 반....학교다닐때 선생님 말씀 안듣고 살아온게 후회되었습니다..흑흑 ㅠㅠ<br /> <br /> 수속끝에 게이트를 나오니 '아프리카 가자고' 네임카드를 들고 있는 현지인이 왜그렇게 반갑고도 미안한지...<br /> <br /> 다시 한번 고생끝에 가이드를 만나 현지 전통댄스팀과 사진을 찍고 빅토리아 폭포 구경을 하러 갔습니다.<br /> <br /> 사진몇장 올리겠습니다.</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1462262371_hw20284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다시 보고싶네요 ㅎㅎ 보는 순간 "와~ 대단하다~" 그랬는데 가이드 왈, "지금은 건기라 물이 별로 없는건데요...;;"<br /> <br /> 헉.... </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866404769_hw20285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저보다 두살 어린 잘생긴 흑인 가이드..참 착해요.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봤더니 이미 장가가고 아들이 네살이라고..</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395888003_hw20286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다시봐도 또 가고싶은 곳이네요..<br /> <br /> 저희 일정은 수속을 빨리하고 느긋하게 폭포를 관람한 후 잠베지강 선셋 크루즈를 즐길 예정이었거든요..<br /> <br /> 그러나 공항 입국 수속 때문에 잡아먹힌 한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멋진 빅토리아 폭포관람 시간을 단축시켰습니다..<br /> <br /> 서둘러 잠베지강 크루즈 선착장으로 간 저희는 크루즈를 탔을때 정겨운 말소리를 들었습니다.<br /> <br /> 저희가 배에 오르는 순간 누군가가 한국어로 "어? 한국분들이시네?" 라고 말했고<br /> <br /> 그 앞에는 스무명 남짓한 비구니스님들께서 앉아계셨습니다.<br /> <br /> 반가운 우리나라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무한제공되는 주류 및 음료를 마시고</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1819858620_hw20287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안주를 먹으며</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714880750_hw20288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잔잔한 잠베지 강도 구경하고</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223206626_hw20289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유유히 헤엄치는 하마들과</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965020131_hw202810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코끼리들을 보고 있으니</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1032159835_hw202811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어느새 강의 서쪽으로 태양이 지고 있었습니다.<br /> <br /> 아쉬운 시간을 뒤로 하고 스님들과 인사를 나눈 뒤, 호텔로 와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br /> <br /> 저녁식사 도중에 낮에 공항에서 본 민속춤 팀이 와서 공연을 하더라구요?<br /> <br /> 재미있다~하고 구경하고 있으니 댄서중 한명이 제게 와서 지팡이를 쥐어주고.....</div><div><br><img hspace="5" vspace="0" src="/bizdemo38702/component/board/board_12/u_image/50/1443922942_hw20281229.jpg" style="width: 550px; height: 368px;"><br> 숫기없고 조신한 저를 이렇게 만들어버렸습니다.........(실은 정말 신났습니다..ㅋㅋ)<br /> <br /> 이렇게 짐바브웨에서의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호텔에서 쉬었습니다..^^<br /> <br /> 아..글을 쓰다보니 어느새 퇴근시간이 되어버렸군요, 오늘은 여기서 끊고 내일 다시 2부를 올리겠습니다!<br /> <br /> 몇부 까지 쓰게 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br />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