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여행지를 아프리카로 정하고
여기 저기 헤매던 끝에 만난
'아프리카 가자고'
 
그래 ㅎ  아프리카 가자고요~~ OK
그런데 남아공 현지 여행사??  의심의심
 
암튼 문패가 맘에 들어 클릭!!!
 

대박!
꽃청춘 기획 여행사란다.
보검이가 뱅기놓치고 당혹해하던 그 순간을 내일인양 함께 추스리며??ㅋ 
숨죽이고 지켜봤던 그 청춘들의 여정.
 
매스컴의 무한신뢰발동 ( 나PD   널믿겠어)
 
위험하다는 주변의 만류와 낯선 여정의 불안감을 안고 예.약.완.료.
 
역쉬~~ 내선택은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않았다능......^^*
 
원활하지않은 영어소통에  커다랗고 까만눈을 맞추며 또박또박 설명해나가는 현지가이드,
한국에서 오랜만에 찾아온 가족인듯 반갑고, 성실하게 일정을 도와준 황실장님,
무엇보다 현지가이드와의 일정내내 수시로 체크, 배려해 주신것과
마지막 무사귀국까지 끝까지 챙겨주심에 감동했습니다.
 
결혼 26주년 기념여행 아.프.리.카.

내 버킷리스트 제일 꼭대기에 있었던 번지점프. (해냈다  와우!! 기특기특)
68년만이라는 super moon을 옆에끼고 추천해주신 와인을 마시며
다음여행지를 고민했던 나미비아 그 롯지에서의 밤.

빈훅 흑인들의 재래시장에서 갓구워 소금에 찍어 먹었던 그 고기맛. (신랑은 아직도 그고기가 젤로 맛있었다네요 ㅋ)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같습니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