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rica gazago

여행후기

REVIEW

  • CUSTOMER
  • 032-545-6936
  • am 10:00 ~ pm 06:00
이용문의문의
  • Home
  • 갤러리
  • 여행후기

여행후기review

제목 벌써 두달-아프리카 신혼여행기
작성자 EH Jang
조회수 309
추천수 122
비루한 글 솜씨라.... 망설이고 망설여 온 신혼여행 후기를 이제 올립니다.
이대표님, 황실장님 모두 잘 지내고 계시지요?
꼬박 2달 전 아프리카로 날아갔다 돌아온 김기*/장*혜 부부입니다.
 
디지털 액자속에서 돌아가는 우리 신혼여행 사진을 볼 때면 언제 우리가 아프리카에 있었나 싶을만큼 빡세게, 현실로 돌아와 다시 잘 살고 있답니다.
 
지금도 누군가는 예전 제가 그랬듯, 아프리카라는 아직은 생소한 곳으로의 여행 그리고 그 곳 현지여행사에 대한 의구심으로 과연 여행을 믿고 가도 되는지 걱정하고있는 사람들, 그리고 모든 준비가 끝났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만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에게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 쓰기를 시작합니다.
 
신혼여행으로 선뜻 아프리카로 가 준다는 신랑의 말이 떨어지자 마자 폭풍검색을 통해 알게된 아프리카 가자고를 통해 결혼 전 6-7개월 전에 항공권부터 모든 여행스케줄까지 완료해 버렸습니다.
아프리카가자고 뿐 아니라 다른 곳을 통해 아프리카를 다녀가신 분들의 여행 후기 또한 모두 읽어보며, 이 곳이 가장 저의 여행관과 잘 맞는 것 같았고, 나름 신중하게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성급하게 대책없이 한 것은 아니었어요.
 
황실장님과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저희가 원하는 것과 그에 맞추어 제시해 주시는 것들을 조율 해 가며 설레는 마음으로 결혼을 몹시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결혼보다 여행을 더 기다리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긴 했지만 말이지요^^;;
 
저의 일정은 인천-홍콩-요하네스버그-빅토리아폭포, 빅폴 짐바브웨, 보츠와나 쵸베, 빅폴 잠비아-요하네스버그-케이프타운-요하네스버그-홍콩-인천으로 이어지는 순서였습니다.
 
빅토리아폭포에서의 킹덤호텔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Wifi도 잘 되고:-) 발코니에 원숭이가 나타난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한 마리도 못봐서 아쉬웠어요.
호기심이 많은 저는 구글링으로 직접 호텔 정보를 좀 더 찾아봤었는데 인터넷 상에 있는 사진과 똑같은 모습은 절대 아니라는 점. 실제 가 보면 우와~~ 소리 나옵니다.
식사할 때 부페옆에 있는 음료수 말고 다른 것 주문해서 웨이터가 가져다 주는 음료는 돈을 내셔야한다는거.
그걸 몰라서 본의아니게 먹튀가 된 경험이 있습니다. ㅋㅋㅋ커피는 제외. 커피 인심이 후하더군요. 역시 아프리카.
 
빅폴 전담 가이드였던 알렉산더씨는 매우 미남형이신데다가 초특급 동안이었어요. 나이를 말씀하시는데 거짓말 하지말라며 안믿었더니 신분증까지 꺼내어 확인시켜주셨는데, 저랑 띠동갑이셔서 완전 깜놀!!
남반구의 밤하늘의 별을 몹시나 좋아하던 우리를 위해 갑자기 길에 차를 세우고 자동차 라이트까지 꺼주며 별자리 설명해주고, 우리 부부가 짐바브웨 아이를 정기후원하고 있다고 했더니 당장 전화 걸어준다고 전화번호 알려달라던 매우 적극적인 분이었어요.
 
그리고 빅폴, 초베 여행 스케줄을 전체적으로 지휘해 준 포츈아저씨는 참 귀염상이시더라고요. 그리고 보츠와나 초베국립공원에서 하루종일 사파리 가이드 해 준 저스티스씨 또한 좋았습니다. 보츠와나 사파리 하다가 롯지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롯지에서도 숙박을 해봤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그 인근에 가게되면 롯지에서도 지내보고 싶네요.
 
그 쪽 사람들은 문화가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빨리빨리 뭐든 해 치워야하는 스타일이 아니니 가실 분들은 이점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재촉하지말고 서두르지말고 충분히 여유롭게~ 우아하게~ 여행하시면 될겁니다. African English에 당황하지 않아야 하는 점도 기억하시고요.
 
이제 케이프타운입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고 몹시 추웠습니다. 봄 옷 입고 도착한 우리 부부말고는 가죽자켓에 부츠에...ㅋㅋ (아, 맞다. 빅폴에서는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태양이 한국에비해 몹시 강렬했었어요. 여름이 아니라고 방심하시면 저처럼 피부에 약한 화상을 입게된답니다.)
 
공항에 나오신 이 대표님과 만나 Lagoon Beach hotel로 갔습니다. 이대표님으로부터 결혼 축하 선물도 받았고 히히 ^_____^ 호텔 로비에 중국인 관광객이 어마어마하더군요. 아침 식사때도 그랬고... 유명하다는 관광지에는 어김없이 무리지어 나타나는 그들이 있었습니다. 일정을 약간 일찍 시작해 주셔서 겹치지 않아 붐비지 않고 저희는 비교적 한가롭게 다닌 것 같아요.
 
케이프타운에서는 한국어로 여행을 하게 되기 때문에 뭐 특별히 조언 해 드릴만 한게 없네요.
그냥 이대표님 믿고 따라다니는 것 외에는...^^
데려가 주시는 식사 장소 한 군데 한 군데 모두 감동이었습니다. 어딜 갔는지까지 이야기하면 다음에 가실 분들이 김새니까 이건 비밀. 좋은 곳에서 잘 먹고 다녀서 결혼후 둘 다 질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 같다는...^^;;
 
마지막 2박을 했던 cape sun hotel의 마운틴 뷰를 놓치면 절대 안될 것 같습니다.
이 호텔에는 아시아계(특정 나라는 자꾸 언급하면 비하발언으로 보일까봐 나라이름은 적지 않습니다) 단체 관광객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고급 호텔체인이었던 이유인가 ^^;; 혹시 저 처럼 구글링으로 따로 알아보신 호텔이 있으시더라도 황실장님이 추천해 주신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 가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이 대표님, 황실장님과 함께했던 워터프론트에서의 저녁식사때 사진을 넷이 같이 찍었어야하는데 이게 이번 여행의 옥의 티였어요. 정말 유쾌하신 황실장님으로부터 에너지 쫘악 흡수해 왔지요. ㅎㅎ 갑자기 생각나네요 저희가 가져다드린 책은 다 읽으셨는지..^^
 
자유여행으로 하루 저희끼리 돌아보는 동안에도 워낙 앞서 다 설명을 해주셔서 어려움 없이 잘 다닐 수 있었어요.
비단 운이 좋아서 잘 돌아다닌건 절대 아니었을겁니다.
 
아프리카 신혼여행 어땠어? 라고 주위사람들이 묻습니다.
저마다 취향이 다르고 여행관이 다르니 무조건 가! 라고 추천하기는 솔직하게 말해서 어렵습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비행 시간도 워낙 길고...
 
그러나 몇 년 동안 아프리카 가고 싶어서 안달이 났었던 동물과 자연을 좋아하는 저, 그리고 제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좋다는 아직 콩깍지가 안벗겨진 신랑에게는 안성맞춤이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저희는 나미비아 사막도 못가봤고, 크루거도 못가봤고...블루트레인인가...그 비싼 기차도 타봐야겠고...
 
또 갈게요, 두 분이 케이프타운에 그 때도 계신다면...그땐 꼭 같이 사진 찍을거에요^^
이름 비밀번호



* 한글 1000자 까지만 입력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