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rica gazago

여행후기

REVIEW

  • CUSTOMER
  • 032-545-6936
  • am 10:00 ~ pm 06:00
이용문의문의
  • Home
  • 갤러리
  • 여행후기

여행후기review

제목 신혼여행 후기입니다. - 4부
작성자 rotaract99
조회수 1534
추천수 398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어제 하루 후기를 빼먹었네요.

자, 이제 신혼여행 2막, 케이프타운 여행기를 올립니다. 이대표님 사진도 간간히 나오니 기대하시고요..ㅋㅋ

라군비치호텔에서 1박을 하고 이대표님과 만나는 시간 1시간 30분전 쯤에 기상, 짐 정리를 하고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 시간여유가 있어서 호텔 옆의 해변을 걸었지요.




라군 비치호텔입니다. 호텔 옆에 Table Bay 가 있고 해변에서는 가족들끼리 놀러나와 산책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부근에 항구가 있어 물자를 실은 커다란 배들도 멀리 보이고요.




제 턱이 까무잡잡...한데 아직 이대표님을 못만나 면도기가 없어서 수염을 못깎았네요..ㅋㅋ

그렇게 해변을 거닐다가 미팅시간이 다가와서 호텔로 가니 벌써 오셔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

절 보자마자 바로 면도기부터 건네주시는 친절한 이대표님..ㅋㅋ 잽싸게 방으로 가서 수염을 깎았지요..

오전의 관광일정은 흑인 주민들의 한이 고스란히 담긴 District Six Museum 과 세계자연유산 후보지로

우리나라의 성산일출봉과 경합을 벌이고 있는 Table Mountain 관광이었습니다.




이동중에 찍은 테이블 마운틴입니다. 원래 이날 일정은 예정되어있던 일정에서 다음날 일정과 바뀌었는데요,

이 다음날 날씨가 비가 오고 안좋다고 하여 이대표님의 '현명하고 빠른' 판단력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다음날은 날씨가 궂어, 테이블 마운틴 관광이 어려운듯 보였습니다. 정말 다행이었지요.^^

감사합니다~ 이대표님 ㅋㅋ

번화가를 지나 케이프타운 시청도 보고, 케이프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희망의 성도 보고,

디스트릭 식스 뮤지엄에 도착하였습니다. 백인들의 욕심으로 경치 좋은곳에 살던 흑인들을 몰아내고 자신들의

거주지로 만들면서 생긴 흑인들과 유색인종들의 슬픔이 잘 나타나 있는 곳이었습니다.




왠지 제가 살고 있는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요 의자는 백인들만 앉게 되어있는 의자라고 하는데요, 여기 유색인종들이 앉으면 즉시 잡아가곤 했답니다.

Europeans Only. 라고 써있는데, 여기 미국서 온 백인들이 앉아서 "나는 미국인인데? ㅋㅋ" 라고 한일이

있었답니다..ㅋㅋ 나는 한국인이다!!

우리나라도 일본에 탄압받던 시대가 있어서 그런지 공감대가 형성되는 그런 박물관이었습니다.

박물관을 나와 테이블 마운틴으로 향했습니다. 테이블 마운틴 케이블카 탑승장에 도착하여 한국인 모녀

관광객과 인사도 나누고, 회전 케이블카를 타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산을 넘어온 안개가 뒤덮은 케이프타운 시내 모습입니다. 마치 해일이 마을을 덮치는 듯 했어요.

왼쪽에는 라이온스 헤드 도 보이는군요.




정상에서 본 운해(雲海)와 12개의 봉우리, 12사도 봉우리 입니다.




구름은 마을을 덮다 말았군요..밑에서 볼때는 금방이라도 다 집어삼킬듯 하더니..




마치 냇물속의 우렁이가 돌아다니며 낸 듯 한 저 길들은 테이블 마운틴을 오르는 등산로라고 합니다.




정말 멋있지요? ^^ 테이블 마운틴 관광을 마치고 내려와서 이번에는 말레이 보캅 지구를 방문하였습니다.

보캅 지구는 옛날에 백인들에 의해 케이프타운에 노예로 팔려왔던 동남아시아 사람들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라고 하는데요, 글자도 모르고 주소라는게 없을 당시, 집 색깔을 보고 누구네 집인가를 구분하였다고 하네요.

지금은 거의 관광지처럼 되어서 색깔도 알록달록 이쁘게도 칠했네요 ㅋㅋ




관광객들에게 사진촬영 장소로 제일 인기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요기도 이쁜집 하나 발견 했네요. ^^

오전 일정인 케이프타운 시내관광을 마치고 오후 일정인 스텔른보쉬 와인농장으로 향했습니다.

차로 한시간정도 이동하여 스텔른보쉬 와인농장으로 가기전에 수제 버거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아따, 이건 뭐 이름만 버거지 버거도 스테이크도 아녀~~근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ㅋㅋ 열심히 분해해서 먹었슴다..

이대표님도 아직 저걸 들고 한번에 베어먹은 사람은 못봤다고 하시네요.^^;

맛있는 수제버거로 배를 채운 후, 와인농장으로 향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길게 형성된 와인루트가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포도나무 키의 1/3 정도 되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한 농장은 델 하임 이라는 농장이었습니다.

와인의 종류가 워낙 많고 와인에 대해서는 거의 문외한 이라..(술은 좋아하지만 사실 종류를 구분할수 있는건

소주뿐인 저희 부부였습니다..) 많은 종류의 와인을 마셔보았는데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이대표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와인의 향을 맡아보고 있는 저희 부부입니다..ㅋㅋ

12종류의 와인을 마셔본 후 가장 입맛에 맞는 Pinotage(피노타지?? 피노타쥐?? ㅋㅋㅋ)

한병 사가지고 왔습니다..술을 워낙 좋아해서;; 각시님이 먹다 남긴 술까지 다 마셔버렸습니다..ㅋㅋ

한병은 넘게 마신듯 하네요;; 이대표님, 저 그날 멀쩡해보였지만....사실 좀 취한상태로 워터프론트까지 갔어요..ㅎㅎ

멋진 풍경과 함께하는 와인농장 방문을 마치고 케이프타운의 쇼핑센터, 워터프론트에 갔습니다.

저희 각시님, 눈이 초롱초롱 빛납니다......

쇼핑 기대에 부풀어 환전을 하려던 순간............................여권이 없네요...호텔에 두고 왔군요..

환전을 못한다고 쇼핑을 포기할 수 없기에 어쩔수 없이 각시님만 워터프론트에 남겨두고 이대표님과 둘이서

호텔로 돌아와 여권을 찾아 다시 워터프론트로 갔습니다. 50분 남짓한 시간에 저희 각시님, 이미 워터프론트의

입점된 상점을 모두 섭렵하였습니다..하지만 각시님이 원하던 브랜드는 찾을 수가 없었나봐요...

실망한 각시님은 신발만 하나 건져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ㅠㅠ




저녁을 먹으러 가기전에 테이블 마운틴이 보이는 워터프론트에서 사진을 한방 찍었습니다. 저 빨간 봉다리가

각시님이 유일하게 건진 신발이예요 ㅎㅎ

식당에 갔을때, 전화로 목소리만 듣고 이메일만 7개월동안 주고 받았던 황실장님과 드디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황실장님은 저희와 같은 날에 결혼한 또 다른 신혼부부 한쌍의 가이드를 해주고 계셨더라고요.

태국 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케이프 타운에 도착하기전 여정 이야기를 주고받고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즐거운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케이프타운에서의 하루도 저물어 버렸더군요...

호텔로 돌아가면서 '내일이 마지막이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고 아쉬움이 살짝 밀려왔습니다.

그래도 내일이 있으니 내일을 기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호텔로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제 일정의 마지막날 후기만이 남았군요. 후기를 올린지 거의 일주일이 되었을때 후기가 끝날 듯 합니다.

아무래도 마지막날의 후기는 상당히 길어질 듯 합니다. 신혼여행 일정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만난

날이었거든요. ^^ 이제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름 비밀번호
※ 한글 1000자 까지만 입력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