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아프리카를 다녀오긴 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환상적이었습니다 ㅎㅎ

눈 앞에서 동물들을 보고있고,

TV에서나 보는 테이블마운틴을 내가 직접 서있고,

싸이클론이 1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모리셔스에서,

싸이클론의 영향을 느껴보고....ㅎㅎ

정말이지, 어느하나 빠지지 않고 좋았습니다. ^^

단, 비행기를 오래 타야한다는 단점이 있었다는거 말고는....

하지만!!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라는 말이 정확하겠네요 ㅎㅎ

진짜 저희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들로 가득하시기를.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

P.S 아프리카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저희도, 처음부터 신혼여행을 아프리카로 정한것은 아니었으나,

유럽은 나중에 나이들어도 갈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와이프와 상의 후에 아프리카를 신혼여행지로 정했습니다.

물론, 다들 이름만 대면 아는 국내여행사에, 거의 다 문의를 해봤습니다.

웨딩박람회를 수차례돌아다니면서도 문의를 해봤구요..

하지만, 저희가 원하는 여행경로라던지, 원하는 체험이라던지...

오히려, 아프리카가 아닌 다른지역으로 돌려서 추천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아프리카 가자고를 알게되어, 신혼여행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계획을 세우면서도,

현지여행사이다 보니.

처음에는. 잘한 선택이였는지.

영어도 서툰 저희였기에.... ::::

한국에서 눈으로 보고 듣고 한게 아니여서,

현지에서 안좋은일 생기는건가 하는 등등. 긴가민가 이리저리 걱정도 많았었습니다.

실은, 아프리카행 비행기에 탑승하면서도 걱정이 많았었거든요 ^^;;;

하지만, 이러한 걱정은 괜한 짓이였나봅니다 ㅎㅎ

그리고, 크루거에서 야간사파리 진행하실생각이면,

내가 생각해도 좀 많이 껴입었나 싶으실정도로 껴입고 가셔야 춥지 않으십니다 ㅎㅎ

이런저런 말들을 전달해드리고 싶지만,

백날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더 좋으실겁니다 ㅎㅎ

만약!

아프리카에 가는걸 고민중이시라면,

아프리카 가자고에 문의하셔서 같이 여행계획 짜보시는걸 추천해드리고싶습니다.!

잘 나온 사진들은 아니지만,

몇 장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