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거 국립공원 (Kruger National Park)

세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 사파리 국립공원인 크루거 국립공원은 약18,900km2의 면적으로

대한민국의 경상 남·북도를 합친 것과 같다. 남아공과 모잠비크의 경계를 가지고 있는 이곳 크루거 국립공원은

아프리카 사파리의 최대 관심사인 ‘빅5’가 모두 서식하고 있어 그 어느 곳보다도 이들 ‘빅5’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곳이다

'크루거’라는 이름은 1902년 남아공연방이 구성되기 전 아프리카너들의 독립국이었던 트란스발 공화국의 대통령을 지낸

폴 크루거에서 따온 것으로 1927년 영국 돈 1파운드를 내고 처음 입장하기 시작한 크루거 국립공원은

이제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 됐다

크루거 국립공원은 남아공과 모잠비크와의 국경을 형성하며 펼쳐져 있는데, 요즘에는 양국간의 협력아래 야생 보호를 위한

지대를 확장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크루거 국립공원의 야생 동물의 수와 종은 세계 최대이다

‘빅5’(사자, 코끼리, 코뿔소, 버팔로, 표범)를 비롯하여 기린, 얼룩말, 와일드 비스트(누) 등 147종의 포유류와

507종의 조류 또한, 다양한 양서류들까지 엄청난 수의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임팔라(영양과의 작은 동물)는 크루거에서 약 15만 마리 이상이 서식하고 있다

 크루거 국립공원의 코뿔소 (Rhinoceroses in Kruger National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