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즈 가든 (Company's Garden)

남아공 최초의 가든인 컴퍼니 가든은 15세기 유럽열강의 식민지 시대이자 대 항해 시대와 함께 시작되었다.

1488년 포르투갈의 바스톨로류 디아즈가 케이프를 발견한 이 후 1652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케이프 식민지를 시작으로

케이프타운은 세계사에 그 모습을 확연히 드러내게 된다. 당시 케이프타운은 ‘바다의 선술집’이란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수 많은 유럽 항해사들이 거쳐가는 곳이었다. 그 곳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에서는 자신들의 식민지로 삼으며

케이프타운을 거치는 항해사들을 위해 신선한 물과 채소를 공급하고자 한 것이다. 1652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초대 총독으로 들어온 얀 반 리벡은 케이프타운의 중심에 채소 경작지를 개간하며 남아공 최초의 가든을 세우게 된다.

당시에 얀 반 리벡이 처음으로 심은 Safron pear tree가 현재까지도 가든의 중심에 자리하여 약350년 세월을 보여주고 있는

이곳은 현재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그 모습을 탈바꿈 하여 도심 한 가운데 펼쳐진 가든으로 많은 이들에게 쉼터가 되고 있다.

세실 로즈 동상 (Cecil John Rhodes Statue in Company's G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