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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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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허니문 이야기 - 그 첫번째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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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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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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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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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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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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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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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기 전에 이얘기 꼭 하고 써야겠음.
어제 사진용량이 초과 했다는 이유로 어찌어찌 하다 2번이나 글 날려먹고 쓰지 않으려 했으나
우리 아프리카 가자고 황실장 언니야 와의 약속과 의리로 다시 3번째 도전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저의 편의상 말은 짧게 할테니 읽으시는 분 기분나ㅃㅏ하지 마시와요 >_<
처음 신혼여행지를 선택할때, 오빠가 나에게 물었다
"가고 싶은데 없어?"
"없어."
당연했다.
난 뭐 여행은 ㄱㅏ면 좋지만 못가도 어쩔수 없다 생각했었고
그다지 그런거에 감흥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무슨 여자가 신혼여행 로망도 없어.."
라는 말을 뒤로 한채 한참이 흘렀다.
여전히 난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관심도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좀 그렇네. 오빠 미안해;;;
암튼 어찌저찌 시간은 지나고 해운대에서 결혼박람회를 한다길래 거길 가보자 싶어서 다녀왔음.ㅋ
다른건 다 치우고. A380비행기를 탄다는것과 데이트 스냅 찍어준다길래 난 일정도 안보고 바로 이태리 예약.
일정 따윈 중요치 않다 어차피 관광 거기서 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유럽도 관심없다. 건축물 보는것도 그렇고. 빡세게 돌아다니는건 더더욱 내스타일 아님.
욕해도 어쩔수 없음. 난 이런여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예약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꼼꼼하신 우리 오빠님.
며칠 뒤에 하는말이. 일정을 다 확인해봤는데 별로 메리트도 없고 별로라고...
아... 내 A380은...ㅠㅠㅠ 날라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하여 울오빠님 서치 시작!!
내가 평소에 동물을 좋아해서 검색하던 중 사파리라는것이 있다고 얘기를 들음.
그래서 아프리카 ㅅㅏ파리 때문에 신혼여행지를 남아공으로 정하게 됨 ㅋ
케이프 타운 알만한 사람은 다 알던데, 난 모름 ㅋㅋㅋㅋㅋ
그때까지만해도 관심 없었으므로.. 내 관심은 오로지 동물~~
아이러브 동물♡
상담은 오빠가 다 받았고, 이것저것 읽어보라고 준 참고자료는.
읽ㅈㅣ 않았음... (이건 실장님 미안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비행기에서 읽었음 ^^
홍콩 10시간 정도 자유여행 후 바로 가는 일정이었는데, 오빠가 회사일로 바빠서 홍콩 일정을 제대로 못짬.ㅜ
난 그런거 관심없고 잘 못하니깐. ㄴㅏ도 방관.
떠나기 며칠 전 급하게 공항에서 침사추이 가는 방법만 검색하고 투어팁스 다운만 받아놓음;;
비행기만 왕복 합쳐서 7번을 탄다는 무시무시한 얘기도 오빠한테 듣고 놀랐지만.
비행시간이 길면 그만큼 기내식도 많이 주지 않을까.. 라는 기대와 동물 생각에 설레임을 안고 결혼식 담날 출발!!
암튼 이렇게 동물보러 아프리카 까지 가게 된 나의 신혼여행이 시작됨ㅋ
홍콩 침사추이에 스타의 거리? 거기서 찍은 내 독사진 투척하며 여행 후기의 프롤로그는 마침.
그럼 2탄을 기대하시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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