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케이프반도투어(Cape peninsula .Tour), 

오늘은, 대서양 바닷길을 가다가 훗베이에서 물개섬을 다녀오고, 

대서양과 인도양이 만나는 희망봉, 

그리고 볼더스비치에서 팽귄 까지 만나 보는 날인데 

아침부터 비가 와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 보기는 어려울라나!.

우리가 아침밥 다 먹도록 

일행중 두사람이 안와 걱정들이다. 

늦잠 자나? 

우리식탁에서 커피 달라했더니 260랜드를 달라네. 

나중에 이사장님이 말하여 없던일로 되었다. 

우리 보다 먼저 나간 처가 방으로 가는 길에 

만났는데,식당 간다고 했다는데...... 

나중에 만나 얘기를 들어보니, 

우리 식당은 19층인데, 

두사람은 무심코 1층으로 갔다네요, 

식당이 전날과 다르긴 하나, 별 생각없이 식사했단다. 

방 번호 알려주고 왔다니, 

195랜드씩, 두사람 합하여 우리돈 39000원, 

지불하게 생겼다. 

돈 따로 써가며 여섯사람 웃게 만드네. ㅎ 

(지도는 황실장이 준것을 찍어 올렸더니, 흐리긴 하지만 

테이블마운틴 왼편으로 Camps Bay, 내려가면서 물개섬,'채프만스피크'가 보인다) 

아홉시 조금지나 AG사장 이현직님 만나 

케이프 반도 투어에 나서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12개사도가 늘어선 해안도로를 지나 간다.

테이블 마운틴은 12사도가 최후의 만찬을 한 식탁이란다나!

12사도 바위봉을 끼고 가는 해안도로

테이블마운틴 12사도와 8 사도들 ?

잠시 사진 찍을 시간 주어 바닷가로 내려가는데

비 오는데도 스프링쿨러가 작동중이라 옆으로 피하여 바닷가로... 

10시에 훗베이(Hout bay)에 왔다.

훗베이는 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란다.

훗베이 선착장 바람도 심하고 간간히 비도 뿌린다.

부두에는 기념품 파는사람이 많고.

타조알에 그림을 

처제는 아주 코를 박는구나! 손주 선물 고르기? 

화장실 옆 제대로 된 건물의 기념품 가게에서는 사진도 못찍게 한다. 

여보, 무엇이 이리도 좋은겨!

승객 내리고, 우리가 탄다.

이현직 사장님은 항구에서 기다리고 있겠다며 같이 안탔다.

오른쪽의 수직 암봉

시원하게 잘 보려고 갑판에 서 있었더니,바람에 바닷물이 날려 카메라와 옷이.....

물개가 헤엄치는 줄 알았는데,모두 다시마 란다.

사진을 클릭하면 커지는데 붉으레 한 물개는 해바라기 오래 한 물개이고

검은 녀석들은 바다에서 올라온지 얼마 안되는 물개.

섬에 정박 할 수 없으니 섬을 한바퀴 돌아 훗베이로 돌아 간다.

내가 부인들 전속으로 사진 찍다 보니,

한 외국부인이 자기가 찍어 줄테니 나도 찍히란다.

바람이 심하고,비도 간간히 뿌려서,사진이 흐릿하다.

사진 찍어준 부인과.....

이스라엘에서 남편과 아이들 셋과 가족여행 오신 분이다.

우리와 어울려 놀다보니 부인의 남편이 무뚝뚝한 얼굴로 부른다.

잠시후 남편이 화났냐고 물으니 웃으며 아니란다.

바람 심한것 보인다.

말레이계 사람이라는데,노래와 춤을 추고 팁을 바란다는구나. 

뒤돌아보니 물개섬 갈때 배를 탓던 훗베이 만이 보인다.

BBC선정 세계최고의 해안도로인 

채프만스피크 드라이브 코스(Chapman's Peak Drive Course) 로 드라이브 하는데

그길 왼쪽 산비탈이 산불에 타 흉하게 불에 탄자욱을 보인다.

채프만스피크 드라이브는 

Hout Bay와 남아공의 남서쪽 끝 대서양 해안 마을인 Noordhoek과

사이에 펼쳐지는 절벽 해안 도로이다.

길이 9km 에 114개에 이르는 커브길, 깍아 내리는 절벽 길을 지나 간다.

도로 이름은 영국인 John Chapman 의 이름을 따서 Chapman's Peak 로 지었단다.

남아공에서는 터널을 잘 뚫지 않는단다.

우리나라는 박달재에 위로 길이 있었어도 아래쪽에 굴을 만드는데

남아공은 그냥 위로 길 내어 다닌단다.

여기는 반(半) 굴 형태라며 이것도 굴이라고 한단다 

낙석 사고도 있나 보다!

케이프 포안트가 이정표에 보이기 시작한다.

바분 원숭이 몇마리 보고

Cape Pount Ostrich Farm에 들려 타조들 보고 간다,

타조 모이를 사기전 맨손바닥.

울타리속 넓은 풀밭에 타조 한쌍씩.

타조 먹이사서 손바닥으로 먹여 보니 잘 먹는데 손바닥 물려도 별로 아프지 않다.

팔뚝은 내꺼 아닌가요, 물려도 괜찮아요.ㅋㅋ.

가죽은 고급제품이고, 털도 부드러워 좋고, 깃털은 장식용, 고기도.

타조는 버릴게 하나도 없단다.

낮 한시에 케이프포인트 도착.

동양 무역의 중계지. 희망봉은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에 있는 곶(岬, 串, cape)으로,

케이프타운에 가까운 반도의 맨 끝에 자리해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라고도 한다. 

15세기 후반 대항해시대의 개막을 알린 포르투갈의 항해 왕자 엔히크(Henrique)가 

아프리카 서남해안을 남하해 인도로 가는 항로를 모색하다가 사망(1460)하자, 

그 뒤를 이어 역시 포르투갈의 항해가인디아즈(B. Dias)가

1488년에 3척이 범선을 이끌고 아프리카의 남단에 도착하였다.

심한 폭풍우 속에서 발견했다고 하여 이곳을 ‘폭풍의 곶’(Cape of Storms)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당시 포르투갈의 국왕 후앙 2세는 ‘미래의 희망’을 시사하는 뜻에서 ‘희망봉’으로 개명하였고

 9년 후 바스코 다 가마가 이 희망봉 길을 에돌아 ‘인도항로를 개척에 성공하였다. 

퍼온글

TWO OCEANS RESTAURANT, 두 대양 즉 대서양과 인도양이 만나는 곳의 식당.

인근에서는 가장 좋은 식당이란다.

여기에서 랍스터요리로 점심을 먹다.

후니쿨라로 케이프포인트 올라간다.

짧은 거리인데 교행하는 곳도 있고

해발245m정상에 있는 Look out point 등대는 

안개 때문에 보이지 않을 때가 많아 , 

1919년 해발 87m지점에 아프리카에서 가장 밝은 등대를 다시 세워다고 한다.

시드니 11 642km, 베를린 9575km, 빠리 9294 km,

서울은 없네! 우리나라 사람들 많이 가면 만들어 두겠지.

암스텔담,빠리,런던,베를린에도 가게 되기를 바라며...

왼쪽 사람은 중국여인인데 나 포함한 사진 찍어준다는 말을 

심한 바람과 잘못 듣고, 우리 부인들과 같이 찍으라고 내가 앉혀 찍었다.

이날 자주 마주쳤다.

담에 기대어 사진 찍으려 할때에 담에 올라온 원숭이가 처제등을 때려 놀란 처제,

"얘가 나 때렸어 나 얘 싫어 "하며 원숭이를 피한다.

내려갈때는 바다를보며 걸어 내려간다. 

포르투갈의 땅끝마을 (까보 다 로까 Cabo da Roca ; 로까 곶)에서 본

눈물꽃이랑 같은것 같다고 처는 말한다, 

이 글 쓰며 확인 하니 똑같은 꽃 이다.

잎이 두터워 꺾으면 눈물 같은 물이 나와 눈물꽃이라 한단다.

포르투갈에서 찍은 사진!

바람이 하도 심하니 중국 딸래미들 머플러를 바람으로 편다.

케이프포인트에서 차로 20분만에 오는 희망봉!

이현직 사장님은 Cape는 우리말로 곶이니 희망곶이라 해야 하는데

1800년대 말 일본이 표기한대로 곶 대신 봉을 썼다는 얘기를 한다.

오른쪽 "kAAP DIE GOEIE HOOP"는 아프리칸스 언어란다.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에 들어와 원주민들을 억압하고 세력을 기르고,

인구가 많아져 아프리카의 주민 행세를 하고,

물론 몇세대 지나 되돌아 갈 나라도

마땅치 않아 스스로 아프리칸스라 하며 말과 문자를 만들어 사용한단다.

1500년대부터 네델란드 사람들이 많이 와 세력화 했으나,

유럽에서 나폴레옹 득세시 네델란드는 약해지고, 

영국은 작은 섬나라라 나폴레옹 영향을 덜 받아서

아프리카에서 보어 전쟁에 이겨 네델란드계는 북쪽과 내륙으로 밀려나고

그 밀려난 사람들이 아프리칸스라 하며 문자와 말을 만들어 살고 있단다

희망봉, 여기는 포르투갈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와 바르톨로뮤 디아스가 인도로 가다가 들려서 발견 한 곳이고

뱅골만 한류와 아굴하스 난류가 만나 파도가 거세단다.

볼더스비치! 

차로 30여분 와 볼더스비치에 아프리카 자카스 펭귄 보러 왔다.

펭귄은 남극에 있는 줄 아는데 아프리카에 있다니 신기하네.

볼더스비치는 사이먼스타운에 있다, 

케이프타운이 1805년 영국에 넘어간 후

영연방 해군기지가 사이먼스타운에 있었는데,

남아공이 독립하여 남아공 해군기지가 사이먼스타운에 있단다.

자카스펭귄은 신장이 40~50cm정도의 작고 귀여운 펭귄 이다

테크길을 따라가며 관찰 한다.

주위가 바위로 둘러 싸여있어 파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수영을 하기에도 적합하여,

세계 유일의 펭귄과 함께 평화로이 일광욕과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번개와 천둥치더니 비가 온다.

비 무릅쓰고 더 가니 펭귄이 모여있다.

건너편산에 불이 났나 보다!

다행이 비가 오고 있으니, 크게 번지지는 않겠다.

죽기전 보아야하는 50경 중 5위라는 테이블마운틴 국립공원! 

테이블마운틴 국립공원안에 포함된 볼더스비치를 비때문에 도망치듯 나와 매우 아쉽다.

지금도(2015.10.20.) 처는 볼더스비치의 예쁜마을을 그냥 지나쳐 가서 아쉬워 한다.

사진에서 시간 확인하니 겨우 20분 머물렀구나... 

한시간 십분여 더 달려 테이블마운틴의 워터프론트에 왔다.

왼쪽부터 알버트 루틀리,투투주교,프레드릭 윌리엄 데크락 대통령,넬슨 만델라 대통령.

데크락 대통령은 원자 무기를 페기하여 평화상을 받았단다.

동상옆에 서서 사진 찍어도, 또 기어 올라가 찍는 사람도 있단다.

테이블마운틴을 향하여 공중에 액자 틀을 만들어 두어 올라가 초점을 맞추어 찍었다.

날씨가 좋았으면....

액자 트릭이 들통나는 사진도...

옛날 부산의 영도다리는 위로 들렸었는데

이 다리는 오른쪽으로 돌아 가 배가 지나가게 한다.

지금 오른쪽으로 돌아가고 있다.

다리가 돌아가니, 돛대를 내리지 않고 배가 지나간다.

워터프론트의 상징인 시계탑

커다란 코끼리를 실에 구슬을 꾀어 만들었다.상아도.

사자 엉덩이 시그널스 힐도 보이고...

왼편으로 행위예술가 한사람 보인다.

여섯시 반부터 저녁식사

먹다 먹다, 스테이크를 남기다니 나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7시40분, 마트에 들려 물을 사고 호텔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