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면서 적었던 다이어리 일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아프리카 다녀오고 나서 바로 또 유럽으로 60여일간 정신없이 돌아다닌다고 감사하단 전화 한통 못드리고 죄송합니다... 사장님 실장님^~^ 
 사실 처음에 여행출발하기전만 해도 반신반의하고 과연 안전한가?? 재미는 있을련가?? 텐드치고 잔다고 해서 다시 군대훈련 받는것처럼 힘든건아닌지 괜한 걱정많이 했는데 ㅋㅋ(사실 텐트치는데는 1분이면 땡~~독일 여자팀이랑 텐트빨리 치기 내기했는데 여러번 졌음 ㅠㅠ) 물음표를 괜히 던졌다는 것 ㅋㅋ
 도착하고나서 살짝 놀랐지만 도착후 공항 픽업부터 기분좋게 맞이해주신 황실장님 감사합니다^^ 나미비아 비자도 너무나 쉽게 받고 덕분에 ㅋㅋ 저는 여행사를 NOMAD 로 다녀왔는데 같이 여행하면서 사귄 친구들이랑 이야기해보니 남아공에서 가장 큰 메이저급회사이고 유럽을 중심으로 많이 알려줘 있고 최근에는 미국에서도 많이들 온다고 하더라구요 저희팀에도 미국친구들이 3명이 있었어요(여자 2명, 남자 1명) 그밖에 호주, 독일,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콜롬비아, 캐나다, 네덜란드 등 저희 팀은 총 15명 이었어요.. 뭐 중간에 합류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요ㅎㅎㅎ
 
암튼 25일간에 아프리카여행에서 평생처음으로 경험해보는게 정말 많았어요.. 오카방고 델라에서의 2박 3일간의 오지체험(여긴 유명하죠!! 김병만의 '생존의 법칙' 에서도 나왔던ㅋㅋ 병만족의 생활을 그대로 ㅋㅋ) DUNE. 45에서의 일출 그건 정말 멋졌구요 ㅋㅋ 차량이동간에 도로 한중간에 만난 기린가족, 코키리 가족 등 (처음엔 엄청신기했음 ㅋㅋ 나중에는 일상임ㅋㅋ), 그리고 힌바부족 마을 방문(여기도 김병만의 '생존의 법칙'에서 김병만과 출연진이 지은집이 있는곳으로 유명... 근데 여기는 아니었음)도 좋았어요 워낙 가기전부터 유명했던 곳이라 ㅋㅋ 쵸베국립공원과 에토샤 국립공원(크기가 서울보다 큰 국립공원임)에서 자연그대로의 동물원... 하나하나 나열하기 힘든 경험과 장소였던것 같아요..  사실 유럽여행도 갔다왔지만 아프리카에 여행은 그 감동이 열배이상인거 같아요.. 마지막에 친구들과 정들었는데 헤어지는건 너무아쉬웠지만 ㅜㅜ 암튼 제 생의 최고의 여행!!
 
 이제 다시 찾아온 일상이지만 매일 사진을 보면서 그 감동을 곱씹어 보곤 합니다... 25일간의 아프리카 여행 너무나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다시 한번 '아프리카 가자고'의 사장님과 실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뵙는걸로 그렇게 하는걸로ㅋㅋ
 
 트럭킹, 아프리카여행을 가자고 하는 분들이나 고민하시는 분들은 고민하지마시고 반드시 경험해보시길 강추 합니다^^ 아마 최고의 경험과 기억을 가지는 이가 될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