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다녀온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가네요. 시간 정말 빠릅니다.
안녕하세요, 실장님.. 저 경모에요.,ㅎㅎ
한국와서 바로 후기 올린다고 하고선 아시죠? 저 게으른거..ㅎ
크리스마스 다가오고 연말있고해서 더 바쁠것 같아 지금이라도 서둘러 올려봅니다.

저는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어머니, 누나와 함께 케이프타운과 가든루트 여행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돈을 버셔야 하기때문에...아버지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꾸벅

남아공공항에 도착하여 황실장님과 만나 호텔 체크인하고 바로 워터프런트로 가서 점심을 먹으며 우리의 일정은 시작되었습니다. 여기가 아프리카인지 유럽인지 도대체 모르겟더라구요. 유럽보다 더 유럽같다고 해야할까?
워터프런트에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테이블마운틴은 텔레비전에서 자주보던 그 모습 맞더라구요.
아프리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케이프타운은 좀 색다른 도시 엿습니다.






테이블 마운틴에서 사랑하는 어머니와 함께..구름이 정말 많이껴서 케이프타운 시내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음날은 희망봉투어. 아침에 출발하여 물개섬, 팽귄볼더스비치,희망봉등을 돌아보는 투어였는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중간에 바분원숭이들이 도로를 점령하고 있던 모습은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구요.







희망봉에서 단체여행온 중국인들과 요하네스버그에서온 흑인 아줌마들께서 즉석 공연으로 댄스와 노래를 하더라구요. 금방 친구가 되어버린 것 같은 모습, 희망봉에 온 사람들 모두 신나 했습니다

아,,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구구절절 쓰지는 못하겠네요.
그냥 사진하고 설명을 덧붙여야겠습니다. 





와인투어하며 스텔른보쉬 마을 관광중입니다. 유럽보다 더 예쁜 마을이었습니다,
가이드를 해주신 황실장님 사진은 저 앞에 걸어가는 저 한 장 뿐이네요. 쩝,
왜 사진을 같이 안찍었는지.. 6일간 같이 다니면서 당연히 같이 찍은 줄 알았는데,, 없더라구요ㅜㅜ





가든루트의 나이즈나 헤드 앞에서 간만에 저희 가족 사진 하나 담아 봤습니다.
누나는 지금 트럭여행으로 케냐로 가는 중이고, 엄마와 저는 한국 생활 중입니다..





여기 해변이 정말 멋졌어요. 플래텐버그베이 던가? 몸매 좋은 형, 누나들이 많았던 물 좋은 곳이더라구요
햇볕에 타고 싶지 않아서 긴팔 입었던 우리가 이상하게 보일정도로 모두들 몸매자랑에 난리도 아닌곳이었죠





치치카마국립공원의 다리입니다. 저 멀리 가운데 ...ㅋㅋㅋ 저에요
이곳에서 하루 지냈는데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셨던 곳입니다.





사진이 기울어졌네요.흠.. 저 번지 점프 했습니다..하하하하
216m 높이에서. 안뛰어 본 사람은 이 스릴을 모르실거에요. 기분 킹왕짱~~~~


워터프런트에서 공연을 하고계시는 흑인 밴드입니다. 째즈를 연주하는데 정말 흥겹더라구요

글재주가 없어 길게 못쓰지만 남아공은 정말 멋진 곳입니다. 처음에 남아공 간다고하니 주위에서 왜 남아공을 가냐고 치안도 안좋고, 덥고 할텐데..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 누가 치안안좋다고 했는지..
안와보면 모릅니다. 얼마나 멋지고 좋은지.

실장님, 저랑 어머니랑 홍보 많이 하고 있어요.
공항에서 헤어지면서 어머니가 실장님과 헤어지며 눈물을 흘리실 줄은 정말 몰았어요. 한국 오시면 꼭 연락 주세요.
어머니가 거하게 쏘신다고 약속하셨으니 저도 덕분에 함 거하게 얻어먹게요.. 농담입니다..ㅎㅎ

먼곳에서도 늘 건강하시고, 멋진 여장부 모습 계속 이어가세요~~~~

경모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