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반 호텔로비로 나오라하여, 5시경에 공항에 간다.

오늘부터는 황미연실장이 같이 한다

6시 24분 요하네스 공항이 어둑어둑하다.

이륙하기전 일출(6:43)

7:00  SA8120편 탑승 케이프타운에서 나미비아 빈훅 공항으로간다.

기내 도시락으로 아침식사하고, 08:30 비행기에서 내린다 

빈훅 입국 수속하고 공항 밖으로 나오니 9시20분 

40여명 승객에 내국인도 있었을텐데 입국수속에 50여분 이나 걸린다.

공항 나오자 바로 전용차로 나미브사막으로 가는 길이다.

빈훅 변두린가 보다.

빈훅은 돌아올때에 잠시 둘러보기로 하고

군인들의 행사라던가?

11시에 휴게소 들리고

주차장에 액자 사진이 좋아서

간단하게 식사 할 곳에 들렸는데.

다음날 결혼식장으로 사용한다고 준비가 안되어 해 줄것이 없단다.

뜨거운 물이라도.... 그것도 안된다더니 황실장님의 실력으로 더운물은 통과!

뱅기 도시락이 부실하더니 11시 반도 되기전에 컵라면 타령이다.

물 끓는 동안 앞마당에서

가다가 점심을 또 먹는다 했는데...

처음물은 뜨겁지 않아 컵라면이 잘 불지않았고, 다음 물은 제대로 뜨거웠다.
 

라면을 불려 먹고, 조금 가니 오른쪽 비포장 도로로 들어간다.

옛날 신작로의 막돌보다는 잔돌이 있어서 많이 흔들리지는 않았다.

그래도 교행하거니 따라 갈때에는 먼지가 많이난다.

황량한 언덕을 굽이굽이 올라와 나래를 활짝 펴고...

먼저 온 한무리의 외국인들.

이들이 드론을 날리고 있어서 회수했을때에 사진 있느냐 하니

드론의 배 부분의 사진을 보여 주는데, 전경이 모두 보인다. 

다시 길을 떠나, 가파르게 내려 간다.

염소가 보이니 마을인가?  우리는 큰재를 넘었구나.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들린 식당,

그늘에서 사진찍는 황실장

꼬까 옷과 별양말 자랑.

식당에서 다른이들은 소고기가 든 햄버거,

소고기가 질겨 썰어지지않아 처제는 다음날까지 팔이 아프다네...

나는 튜나샐러드!

결과적으로 내 선택이 좋았던거네...

식후에 다시 나선 비포장길!

우리가 세번째인데 이 먼지를 뚫고 추월하느니, 뚝 떨어져 가는게 좋겠다 

드디어, 소서스블레이롯지에 오후 네시33분에 도착했다.
 

새벽 네시반으로 부터 12시간,

나미비아 수도 빈훅공항에서 부터 7시간 13분,

다행하게도 멀미하거나 아픈사람 없이 잘 왔구나.

찬 물수건과 시원하고 달콤한 음료로 환영해주네요!

꽃이 깔끔하여 보니 밖에도 많다

캐리어 끌고 모두 제집들 찾아가는구나

욕실과 거실은 영구건물이고 침실은 천막인데

창에는 방충망과 천막을 개폐 할 수 있다

우리부부만의 집.

111은 대학때 R.O.T.C 학군단 번호네

소서스는 출구가 없는, 블레이는 습지.

사막이지만 우기에 비가 오면 여기로 물이 모여

흘러 갈 데가 없으니 여기에서 물이 잦아들고 마르나 보다.

이 차 타고 붉은 사막에 퍼지는 일몰을 보러 나간다

얘들도 크기는 임팔라만 한데 스프링복이란다.

달리다가 수직으로 점프하며 흰 엉덩이를 보여주는데

추격하는 동물에게 "나 아직 피로하지않고 얼마든지 도망갈 수 있다"는 표시란다.

줌이 신통찮아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동물이 보인다.

새집은 아파트라 여러마리가 아랫쪽의 구멍으로 드나들며 산다. 

가운데 활처럼 보이는 바위가 아치인 줄 알았더니 아니다

어린아기까지 데리고 온 외국인부부가 먼저 와 있네!

음식물 준비하는동안  그림자놀이 사진찍기 !

물, 달콤한음료, 맥주, 빌통, 맥주안주들 

남은 것은 같이 못온 김은숙씨를 위해 싸가져 오고.... 

해가 완전히 넘어가니 하늘이 더 붉어진다.  

해넘이는 참 순간이네.

해가 넘어 가고, 뒤의 바위산으로 조금 올라 갔다. 

아프리카 가자고 광고도 한컷!

해 완전히 넘어간지 28분후 7시20분인데 서쪽하늘이 더 붉다.

 선셋투어 않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은숙씨를 만나 함께

7시반부터 브라이, 야생고기 타조고기 소고기 등등으로 저녁을 먹는다. 

하늘에서 쏟아질것 같은 별을 보며 집을 찾아가는데,

우리숙소를 몰라 잠시 헤매였다.

Sossusvlei lodge에서 첫밤을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