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거국립공원에  올때에는 요하네스 버그에서 비행기로 쉽게 왔지만, 

오늘은 크루거를 떠나 세계3대 케년의 하나인,

블라이드 리버 캐년(Blyde River Canyon)을 보고 

요하네스 버그까지 장장 600여km를 14인승 승합차로, 

다시 비행기로 케이프타운에 가는 긴 여정이다. 

  

미국 그랜드캐년(Grand Canyon)이나, 

 나미비아와 남아공 국경부근의 피쉬리버 캐년(Fish River Canyon)은 

숲이 없는 마른 캐년이지만,

 

블라이드리버 캐년은 숲이 있는 푸른 캐년(Green Canyon)이다.

Blyde는 "반가운" 혹은 "행복"이라는 네델란드 말이 란다.

 

파노라마루트(Panorama route)라고 불리는 케년투어는

남아공 북부의 음푸말랑가(Mpumalanga)주의 

남아공의 가장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지는 드라이브 코스 이다..

 가이드겸 운전기사 루이스와 롯지 주인과

이른 아침밥 먹고 8시에 크루거를  떠나 파노라마루트로 간다.

아침부터 비가 약하게 내리고 안개까지.

 신의창을  못볼가 걱정하며.

비는 좀 와도 안개가 안끼어야 하는데.

사비(SABIE)라는 휴게소에 잠간 쉴 때 약국이 눈에 띄니 약사 맞나 보다!

안개비속을 달리는 차창으로 찍으니 흔들렸구나. 

계획조림을 하는지 굵지는 않으나 10여m이상의 곧은 나무숲이 많았다.

이런 꽃나무가 자주 나타나고.

 .God's Window, 신이 만든 창을 통해 보는 세상!!! 

 

신의 창문 지역으로 간다. 

10시48분 신의창(God's Window) 주차장.

안개 자욱해 보이지도 않으나 아래의 꽃이 보여 위로가 되네.

이곳은 Green Canyon으로서 가장 큰 블라이드 리버 케년모습과 함께,

 전망 좋은날에는 크루거공원까지 다 보인다고 하는데...

 신의창이 안개와 구름의창이 되었네 ㅠㅠ.

 

신이 세상을 굽어보기 위해 만들었다는  God's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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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날씨 좋은날 가신분의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봐야 했는데......

구름의창도 좋다고.

황실장과 현지가이드는 "어찌할고" 의논중? 
  

구름 안개가 좀 개이기를 바라며 기다릴 수 없으니...

다음 목적지,Bouke's Luck Potholes(수직 절벽과 움푹 파인 아래의 뾰족한 바위들)로 가기로 한다.

 

가는길 오른편으로 바위성벽 같다. 

다른 협곡들이 바위투성이여서 삭막하고 험준해 보이는 반면,  

이곳은 울창한 녹지로 뒤덮여 수많은 생명이 살아 숨쉬는 삶의 터전으로,

다양한 조류와 포유류가 살아가는 생태계의 보고라 한다.

 만물의 어머니인 위대한 자연, 마더 네이쳐(Mother nature)라고도 한단다.

금광개발자인톰 브룩스가 정착하면서 만들어졌다는  Bouke's Luck Potholes에11시 반에 왔다.

모두의 바램이 통했나보다!  흐렸지만 안개는 걷히고.,,,

이 물이 수많은 세월 떨어져 세계적인 포트홀을 만들었나보다. 

 Three Rondavels은 남아공의 줄루족 및 다른 부족의 전통가옥형태인데
                               캐년 가운데 뾰족한 세개의 봉우리가 전통가옥 닮았다 한다.

한무리의 학생들이 내려오네.

 한때는 위대한 추장과 그의 세부인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웠다고 한다.

왼쪽에서 세번째 바위가 원주민의 집과 많이 닮았다.

블라이드케년이 내려다 보이는 이곳은 

1380m높이로. 침식작용에 의해 부드러운 부분이 모두 내려앉은후  

강한 석영암과 규암만 남으면서 이루어진 모습이 란다. 

아직도 남은 딸래미들도.

인기 독차지 했던 꼬마! 남아인지? 여아인가? 

나중에 물어보니,우리 일행들은 여아로 보는 사람이 더 많았다.

맑은날 갔던 다른이들의 사진은 푸른하늘과 깨끗한그림이 좋던데

 

풍경은 그만 올리고 사람을 많이 올려야겠다.

이제 요하네스버그로 가야 한다.

세자매의 집 동네 기념품 가게들

가는 도중 식당을 지나며 보니, 줄 서 있어서 

혹시라도 케이프타운행 비행기출발시간에 늦을까 봐 그냥 지나 가다가,

 햄버거집에서 햄버거 하나씩으로 점심을 해결한다.(오후 3시반경)

 

넓은 벌판을 달리는데 황실장은 밀밭도 많다하고 군데군데 불탄곳도 있었다.

남아공은 광산업이 발달해 있다했던것 같은데 내 기억이 정확한지..

 

고속도로는 보통 편도 2차선인데 거의 모든구간이 120km이다.

우리나라 고속도로도 속도를 올렸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 차로 파노라마루트 관광을 하고 600여km 달려 와

요하네스버그에 오후 5시 26분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우리의 가이드겸 기사 루이스는 차분하게 또 추월할때에도 안전하게 운전을 잘해 주어 고맙다.

조벅 공항에서 케이프타운으로 가는데 오늘은 시간 여유가 있어서

허리띠 매고 가게 되었다.

(첫날, 조벅공항에서 넬스후릇크루거 공항으로 갈때 시간이 촉박하여허리띠도 못메고 뛰였다는.....)

 

19:30 SA367편으로 케이프운으로 이동중 기내식으로 저녁 해결.

21:40 케이프타운 도착하여, 

황실장 남편이며 아프리카가자고의 사장님이신 이현직님과 같이 

호텔(Westin Grand Cape Town Hotel)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