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8년부터 영국 남아프리카회사의 지배를 받다가 1923년 영국의 자치식민지로 편입되었다. 1953년 로디지아 - 니아살랜드연방를 수립하였고 1963년 연방 해체 후 영국의 자치 식민지로 계속 남았으며 1980년 정식 독립하였다.
로디지아-니아살랜드연방(Federation of Rhodesia and Nyasaland) 구성체 중 니아살랜드와 북(北)로디지아는 1964년에 각각 말라위와 잠비아로 독립하였으나 남로디지아는 소수의 영국계 백인이 다수의 아프리카 흑인을 지배하고 극심한 인종차별 정책을 취해 국제적 비난을 받았으며, 1980년의 총선을 치른 후 국제승인을 받아 정식 독립을 맞았다.
공식명칭 짐바브웨 공화국 Republic of Zimbabwe
수도 하라레 (Harare)
면적 390,757Km2
인구 12,521,000 명
인종
흑인들이 전체 인구의 98%를 차지하는 짐바브웨는 쇼나(Shona)족이 인구의 약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은데벨레(Ndebele)족이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은데벨레족은 19세기 줄루부족에 의해 이민해 온 부족이다. 이들 중 많은 수가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이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외 백인은 2%정도의 소수가 짐바브웨에서 거주하고 있다. 타 소수 부족으로는 벤다(Venda), 총가(Tonga), 샹간(Shangaan), 카랑가(Kalanga), 소토(Sotho)등이 있다.
언어
영어(English), 쇼나(Shona), 은데벨레(Ndebele)
공식어로는 영어와 쇼나, 은데벨레를 모두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짐바브웨에 거주하는 백인의 비율이 2%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새롭게 느껴질 수도 있다. 대도시를 거점으로 하는 곳에서는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지만, 지방으로 갈 수록 쇼나어 혹은 은데벨레어를 접하게 된다. 이 외 소수 부족 언어 또한 사용되고 있다.
통화 현재 자체 통화가 사라짐. US$를 사용하고 있음
기후
국토의 대다수가 열대기후이지만 고도차이가 나서 기후가 달라지기도 한다. 11월에서 3월까지가 우기로서 비가 잦다. 짐바브웨 국토의 대다수가 고원 지대이고 이 고원에도 고도 차이가 나다보니 산 지대 인근에는 비가 많이 오는 경향이 나타나며 동쪽 지대에 그래도 비가 잦은 편이다.
지형
짐바브웨는 남아프리카에 자리 잡은 내륙국이며 북쪽으로 잠베지 강, 남쪽으로 림포포 강으로 구분되어 있고 남으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동으로는 모잠비크, 북서로는 잠비아, 서로는 보츠와나와 접하고 있다. 또한 나미비아는 짐바브웨랑 서쪽에서 딱 한 부분 만난다. 면적은 약390,759㎢으로 이는 한반도의 1.8배에 달하는 넓이, 이들 중 1/4이 1,000m 이상의 고원지대이다. 북서쪽 국경은 잠베지 강으로 잠비아와 나눠진다. 짐바브웨의 가장 높은 곳은 냥가니 산(Mount Nyangani)이며 해발 2,592 m이다. 잠비아와의 국경사이에 있는 빅토리아 폭포는 잠비아에서 가장 중요한 관광지이다.
시차 GMT+2 (한국보다 7시간 느림)
종교
인구의 약85%이상이 기독교인으로 대부분의 짐바브웨인들은 교회에 참석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영국 성공회가 가장 크며, 로만 카톨릭, 제 7안식일, 감리교 등으로 분류가 된다. 기독교와 전통 종교와의 결합으로 인해 기독교인이라 해도 조상을 믿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이외 약1%의 무슬림이 있다.
정치
1980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여 짐바브웨 공화국을 선포한 이래로 1인 독재 정권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독재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Roberto Mugabe는 정치 및 군의 우두머리로 모든 정권을 쥐고 있다.
경제
2000년 이후 Roberto Mugabe의 독재정권유지를 위한 유용지의 재분배(1%의 백인이 소유한 70%이상의 토지를 흑인에게 재분배) 이후 가파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현지 통화가 사라지고 US$를 사용하고 있는 형편이 되었다.
출입국
한국인은 입국시 관광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비자의 종류는 2가지로 싱글(US$30)과 더블(US$45)이 있다.
이 외 잠비아와 함께 UNI VISA(US$50)를 발행하며 양국에서 함께 사용 가능하다.
